해외여행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신용카드 복제에 따른 부정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한 요즘입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신용, 체크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4분기 40억 1000만 달러보다 14.8% 늘어난 46억 달러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수치에서 보여지듯이,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카드 사용액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신용카드 복제에 따른 피해가 잇 다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해외 레스토랑이나 가게에서 결제를 이유로 카드 인도를 요청한 후 정보를 빼내어 온라인에서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카드 도난 또한 주의해야 합니다. 동남아 마사지 샵의 탈의실에서 카드를 훔쳐 IC칩을 바꿔치기하는 수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1. 해외사용안심설정
해외여행 시 신용카드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하여, 출국 전 카드사의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를 신청하세요.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는 카드가 해외에서 부정하게 사용되지 않도록, 카드 사용국가, 1일 사용금액, 사용기간 등 필요에 맞게 맞춤설정을 해 놓거나 차단해 놓을 수 있습니다.
2. 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출입국정보 활용동의' 서비스를 신청해 놓으면, 카드사가 회원의 출입국정보를 받아 귀국 이후의 해외결제 승인을 제한하는 서비스로, 이에 부정 사용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결제 알림 서비스
'결제 알림 서비스'를 신청 및 사용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사용 시 카드 결제 내역이 바로 안내되어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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