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마장호수는 서울과 근접하고, 둘레길이 잘 되어 있어, 부모님 모시고 혹은 지인들과 바람 쐬러 가는 곳이에요. 30도 이상의 더위로 한참 찜통이었는데, 어제와 오늘 새벽에 비가 오고, 약간은 구름이 낀 오늘 잠시 다녀왔어요. 햇볕이 강렬하지 않고 선선하게 불어주는 바람 덕분에 쾌적하게 둘레길 한 바퀴 돌고 왔어요.
산과 호수를 모두 끼고 있어, 자연과 함께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명소 마장호수는 2018년 3월에 개장했구요, 코로나 때는 잠시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막아 놓기도 했었어요. 개장 당시 수변 산책로 둘레길 4.1 km가 조성되었지만, 양주 방향으로 약 0.62km 구간이 끊겨 있어, 한 바퀴를 다 돌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2022년 12월 마장호수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가 드디어 완성되어, 이제는 마장호수 산책로 둘레길 한 바퀴를 다 돌 수 있답니다!
파주 마장호수는 경기도의 손꼽히는 명소 답게, 마장호수 주변 공영주차장이 7개 이상에 이르는데요. 출렁다리와 근접한 주차장은 '마장호수제2공영주차장'이에요. 가장 인기 많은 주차장이니 만큼, 주말에는 금세 만차가 되구요. 제2공영주차장이 만차 시에, '마장호수제3공영주차장' 이용을 추천드려요.
마장호수 공영주차장 운영시간은 09:00~18:00(연중무휴), 주차요금은 소형차 기준 1일 2,000원, 카드결제만 가능합니다.
※반려동물 동반입장 가능
※마장호수 출렁다리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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