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초반까지 장마기간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빗소리와 함께 했네요. 오늘도 계속되는 비소식이 있는데요. 외출은 불편하지만, 폭염에 지쳐 있었던 중 간간이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게 하기도 하네요.
비가 오는 양이 장마기간에 몰리다 보니, 침수지역은 없는지, 밖에 주차된 차는 어떤지 걱정도 되는데요. 특히 비 내리는 날 전기차는 어떠한 안전 수칙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 내리는 날에는 야외 충전을 피하고, 감전 사고 예방하세요.
전기차를 충전할 때는 젖은 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하며, 비 내리는 날에는 충전구, 커넥터 부분에 수분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충전구와 커넥터가 정확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체크하고, 충전 중에 임의로 커넥터를 빼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긴급상황 시 신속히 대비하세요.
창문을 열고 환기한 뒤에 신속하게 대피합니다. 특히, 전기차의 주황색 케이블은 고전압 케이블이므로, 절대 만지면 안 됩니다.
전기차 화재가 발생 시에는, 운전자는 안전한 곳으로 바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합니다. 만약, 전기차가 침수되었다면, 즉시 시동을 끄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합니다. 침수차량은 반드시 전문가의 정비를 받은 후 운행, 충전해야 합니다.
전기차 운전이 처음이라면, 가속 페달을 조심히 밟아주세요.
전기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와는 다르게 세게 액셀을 밟으면 차가 튀어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페달을 조심히 밟아주시고, 급제동과 급가속을 자제해 주세요. 또한 전기차는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보행자가 차가 오는 소리를 못 들을 수 있으니 골목길, 스쿨존에서 안전 운행하시고, 작게 클랙슨을 울려 차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차량용 소화기를 차량에 배치해 놓는 것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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