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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리 맥과이어, 줄거리, 스포츠 에이젼트, 남우조연상

by 글로우온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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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제리 맥과이어

영화 제리 맥과이어(Jerry Maguire)는 미국 유명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로, 영화의 줄거리, 스포츠 에이젼트, 남우조연상 수상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이 영화는 1996년 작품입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바닐라 스카이(Vanilla Sky)를 감독한 카메론 크로우(Cameron Crowe)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제리 맥과이어는 스포츠 에이젼시(Sports Agency) 회사에서 유능한 스포츠 에이젼트(Sports Agent)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리가 담당하는 어느 선수가 어린 소녀를 성추행하였고, 어떤 선수는 잘 나가는 선수가 되더니 팬에게 무례하게 굽니다. 어느 선수는 부상을 당했는데도 제리는 그 선수가 계속 경기에 출전하는 것을 말리지 않았고, 선수의 아들이 이에 대해 제리의 탓으로 돌립니다. 제리는 스포츠 에이젼트로서 선수를 돈으로만 생각하고 인간적으로 대하지 않았음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그는 좀 더 인간적으로 선수들을 관리해야 한다는 제안서를 작성하여, 회사 사람들에게 전달합니다. 하지만, 그 제안서로 인하여 제리는 해고 통보를 받습니다. 해고 통보를 받은 즉시, 제리는 그동안 담당했던 선수들에게 전화를 돌리지만, 회사 동료 밥 슈가가 먼저 선수들에게 전화를 걸어 스포츠 에이젼시에 그대로 남도록 당부합니다. 제리에게는, 미식 축구선수로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로드 티드웰만 고객으로 남습니다. 혼자 제리를 좋아했던 직장 동료 도로시 보이드가 제리를 따라 나섭니다. 제리는 그의 구단과 로드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지만, 그동안 로드의 평판이 좋지 않아, 그의 재계약은 쉽지 않습니다. 제리의 사업이 잘 되지 않자, 도로시는 다른 도시로 떠나려 합니다.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는 제리는 도로시에게 청혼을 하고, 이들은 결혼을 합니다. 어느 날, 로드가 경기 중 쓰러지지만 다시 깨어납니다. 로드는 TV에 출연하고 재계약 소식에 기뻐합니다. 이때, 로드는 제리를 에이젼트뿐만 아니라 친구로서 고마워합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깨달은 제리는 도로시와 재회합니다.

 

스포츠 에이젼트

제리의 고객으로 혼자 남은 로드 티드웰은 선수로서 그의 실력을 더 키울 생각은 안 하고, 계약 연봉만 올려 달라고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제리의 고객으로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인물입니다. 제리는 로드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지만, 로드의 실력과 그의 성격 때문에 재계약 성사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제리는 로드에게 돈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선수로서 열정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충고를 합니다. 로드는 제리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다음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합니다. 로드는 경기 중에 잠시 정신을 잃지만 다시 깨어나고, 관중들은 로드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모습에 환호합니다. 그리고 로드는 재계약에 성공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일에 대한 열정과 초심을 잃고, 돈만 쫓아 갈 때가 있습니다. 영화 속 로드가 다시 인기와 부를 얻은 것처럼, 우리는 다시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했을 때, 돈과 명예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를 통해 생소했던 스포츠 에이젼시와 에이젼트라는 직업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영화 제리 맥과이어는 스포츠 에이젼트라는 직업의 인지도를 높여준 영화입니다. 영화배우로서 40여 년간 톰 크루즈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 제리 맥과이어는 줄거리와 영화가 주는 감동적인 메시지 그리고 주연과 조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남우조연상 수상

영화 제리 맥과이어로 쿠바 구딩 주니어가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으며, 무명 배우였던 르네 젤위거가 이 영화를 통해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영화에서 제리는 선수의 성적에만 매달리고, 사람을 기계로만 대하는 비인간적인 행동에 많은 고민을 합니다. 그리고, 인간적으로 선수들을 대하자는 제안서에 유능한 스포츠 에이젼트 제리 맥과이어는 해고를 당합니다. 바쁜 일상을 살면서 우리는 자주 잊고 살지만, 사람에 대한 인간적인 대우에 대한 고민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 개봉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영화 제리 맥과이어가 전하는 메시지에 여전히 공감이 가는 이유입니다. 아직도 사람보다는 물질, 일의 결과가 우선시 됩니다. 동료 혹은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부당한 요구를 하더라도 결과가 좋으면, 능력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갑질 문화(Gapjil Culture)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어 왔습니다. 갑(Gap)은 첫째라는 뜻으로, 갑질은 권력을 남용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은 약자들에게 부당하게 혹은 비인간적으로 대우하고, 이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당장 눈앞에 보이는 자신 혹은 회사만의 이득만 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때, 조금씩 이 사회는 나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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