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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줄거리, 다양한 에피소드, 사회에서 만난 멘토

by 글로우온 202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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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저녁 사무실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주인공들

영화 인턴은 신세대와 구세대의 조화로운 회사생활을 그린 영화로, 줄거리, 다양한 에피소드, 사회에서 만난 멘토에 대하여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할리우드 유명한 연기파 배우 로버트 드 니로(벤 휘태커)와 앤 헤서웨이가 공동 주연을 맡아, 젊은 주인공과 노년의 연기파 배우의 연기가 영화를 보기 전부터, 관심을 끄는 영화입니다.

 

전체 줄거리

오랫동안 직장에 몸담고 있다가 은퇴한 70대 벤은 매일 재미있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그는 하와이 여행도 하고,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들네 집에 지내다 오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싶어 아침 일찍 스타벅스에서 신문을 읽기도 합니다. 바삐 움직이면서 지내보지만, 삶이 무료하고 벤 스스로 쓸모없는 사람인 듯 여겨집니다. 어느 날 지나가는 길에, 벤은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이라는 시니어 인턴을 뽑는 전단지 광고를 발견합니다. 전단지에는 익숙하지 않은 인터넷 용어들이 가득하지만, 벤은 용기를 내어 비디오카메라로 자기소개 동영상을 찍고 시니어 인턴에 지원합니다. 벤은 젊은 20대가 많은 인터넷 쇼핑몰 회사에 시니어 인턴으로 합격하고, 회사 대표 줄스 오스틴의 인턴으로 배정받습니다. 인턴이 필요 없다고 생각한 그녀는 벤에게 업무를 맡기지 않습니다. 업무도 없이 무료한 날들이 계속되자, 벤은 회사 내 필요한 일을 스스로 찾아 하기 시작합니다. 우편물을 배달해 주는 직원의 카트를 밀어주기도 하고, 정돈되지 않은 테이블을 정리하는 등 직접 일을 찾아서 하며, 동료들과 재미있게 인턴 생활을 이어 나갑니다. 줄스가 퇴근하기 전까지 퇴근하지 않고 기다리는 벤을 본 줄스는 벤에게 다가가 말을 걸고, 페이스북 친구가 됩니다. 줄스는 사회 경험이 많은 벤에게 의지 하며,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이끌어 갑니다.

 

다양한 에피소드

영화 레 미제라블로 골든 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앤 헤서웨이(줄스 오스틴)가 영화 인턴에서 30대 젊은 인터넷 쇼핑몰 대표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2015년 작품으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Social Network Sites)와 함께 줄스가 끊임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장면 등 웹 기반의 소통을 나타내는 요소들을 많이 엿볼 수 있습니다. 젊은 관객은 물론, 50대 이상의 관객이 로버트 드 니로의 연기를 감상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입니다. 벤의 드레스룸에서 가지런히 잘 정돈된 양복과 셔츠, 넥타이들이 보여집니다. 벤이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했던 사람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장면입니다. 시니어 인턴으로 선발된 벤은 넥타이를 맨 단정한 정장 차림으로 매일 아침 출근합니다. 캐주얼한 복장인 인터넷 패션 쇼핑몰 회사에서 벤의 깔끔한 양복을 입은 모습과 세련된 매너는 영화를 보는 내내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줄스가 잘 못 보낸 이메일을 지우기 위해, 벤과 그의 동료들이 줄스의 부모님 집에 잠입하는 장면은 첩보영화를 보는 듯 흥미진진한 재미를 전해줍니다. 쇼핑몰 창업 1년 6개월 만에 200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회사를 운영하게 된 줄스는 회사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업무에 매진합니다. 어느 날 줄스는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됩니다. 줄스의 남편은 바쁜 줄스 대신 가정 살림을 돌보고 있습니다. 줄스는 회사 대표를 그만두고 가정을 지키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회사생활과 가족 모두 우리가 살아가는데 중요하지만, 때로는 의도치 않게 둘 다 모두 잘해 나가기 어려운 때가 생깁니다. 바쁜 회사를 경영하는 아내를 둔 남편이 외도하는 시나리오는 불필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영화 인턴은 인터넷 쇼핑몰로 성공적인 회사를 운영하는 여성 CEO의 이야기, 그리고 전통적인 남녀의 역할에서 벗어나, 남성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고, 살림을 하는 모습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만난 멘토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없다는 옛말이 있듯이, 자신의 회사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매일 바쁜 업무와 일정을 소화하는 줄스는,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됩니다. 회사가 커짐에 따라, 전문 경영자(CEO)를 고용하라는 압력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줄스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전문 경영자(CEO)에게 그녀의 회사를 맡기기로 결심합니다. 벤에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리며, 혼자 무덤에 묻히기 싫다며 우는 줄스의 모습은 아직 인생 경험이 적은 인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벤은 줄스에게 그녀가 회사를 가장 잘 알고, 회사에 가장 필요한 사람은 줄스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해 줍니다. 벤이 줄스의 회사에서 시니어 인턴이라면, 줄스는 벤에 비하면 아직 그녀의 인생을 많이 살아보지 않은 인턴입니다. 회사 CEO로서 막중한 책임과 불안감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줄스에게, 벤은 오랜 경험자로서 든든한 멘토가 되어 줍니다. 사람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고 현대 의학기술이 발달하면서, 60대가 되면 은퇴를 하고 일을 내려놓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삶의 지혜와 노하우로 무장한 시니어들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또 다른 인생을 설계하고 있습니다. 영화 인턴은 신세대와 구세대가 함께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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