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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치(Searching), 줄거리, 감독 데뷔작, 뛰어난 연출력

by 글로우온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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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영화 서치(Searching)의 줄거리, 감독 데뷔작, 뛰어난 연출력에 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영화는 행방불명된 딸을 찾는 아빠 데이비드가 구글 검색을 통해 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영화 감독 아니시 샤간티가 영화 서치(Searching)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2018년도 작품입니다.

 

영화의 줄거리

데이비드는 팸과 함께 딸 마고를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팸의 암이 재발하고 팸은 남편과 딸을 두고 세상을 떠납니다. 딸 마고는 고등학생이 되었고, 학교 친구들과 함께 생물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날 밤 마고는 늦은 시간 아빠 데이비드에게 전화를 걸고, 페이스타임을 하지만 데이비드는 자느라 마고의 전화를 받지 못합니다. 다음날 데이비드는 마고에게 문자를 보내고 전화를 하지만 마고와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데이비드는 경찰에 전화하여, 마고가 없어진 것을 신고합니다. 형사 로즈마리 빅에게 연락이 오고, 그녀는 데이비드와 함께 마고를 찾기 시작합니다. 데이비드는 마고가 집에 놓고 간 마고의 노트북(Laptop) 안의 자료들을 서치(Searching)하기 시작합니다. 데이비드는 마고의 학교 친구들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는 마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마고가 좋아했던 바보사 호수를 알아냅니다. 데이비드는 유캐스트를 통해 마고와 자주 이야기했던 피쉬 앤 칩스라는 별명의 온라인 친구도 찾아냅니다. 바보사 호수 속에서 마고의 차를 찾아내지만, 마고를 찾지 못합니다. 마고를 찾기 위해 앰버 경고(Amber Alert)가 울리고, 경찰과 미디어는 대대적으로 마고를 찾아 나섭니다. 로즈마리 빅은 데이비드에게 마고를 죽인 범인을 찾았다고 연락을 합니다. 마고의 장례식을 준비하던 데이비드는 장례식장 홈페이지 모델과 마고의 온라인 친구 피쉬 앤 칩스의 사진이 동일 인물임을 알게 됩니다. 데이비드는 형사 로즈마리 빅과 마고를 죽인 범인이 함께 찍은 사진을 찾아냅니다. 마고의 장례식에 참석한 로즈마리 빅은 경찰에게 잡힙니다. 오랫동안 마고를 짝사랑했던 로즈마리의 아들 로버트가 실수로 마고를 낭떠러지에 떨어트리고, 로즈마리는 이 사건을 감추기 위해 마고의 사건을 담당했던 것입니다. 데이비드와 경찰은 바보사 호수 근처 낭떠러지에서 마고를 찾아냅니다. 마고는 아빠 데이비드와 문자를 주고 받으며, 음악대학교 지원 결과를 기다립니다.

 

아니시 샤간티의 감독 데뷔작

영화 서치(Searching)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아니시 샤간티는 인도계 미국인 영화감독입니다. 2014년 아니시 샤간티가 구글 글래스를 이용해 만든 2분짜리 영상이 유투브에서 하루만에 100만 뷰를 기록하면서, 그는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2분짜리 짧은 영상이 큰 주목을 끌면서, 아니시 샤간티는 2년 동안 구글에서 구글 광고 만드는 작업을 하기도 했습니다. 25편의 이상의 짧은 영화들의 제작을 마친 후, 아니시 샤간티는 그의 영화 서치(Searching)로 장편 영화감독으로 데뷔합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데이비드), 미셸 라(마고), 데브라 메싱(로즈마리 빅)이 영화에 출연하였습니다. 영화 서치(Searching)는 2018년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서치(Searching)는 미국 영화이지만, 한국계 미국인 배우들이 출연을 하는 점에서 한국 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미국 이민자 출신인 영화감독 아니시 샤간티는 평소 미국 영화에서 이민자가 주연이 된 영화를 본 적이 없어, 이민자 배우가 주연인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합니다. 아니시 샤간티는 영화 서치(Searching)의 주연 배우로서 존 조를 캐스팅 하기 원했고, 그리하여 자연스럽게 한국계 미국인 가족으로 영화는 설정되었습니다. 존 조는 한국 서울 태생의 한국계 미국인 배우로, 미국 내 아시아계 배우 중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배우입니다. 영화 서치(Searching)는 미화 88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장편 영화이지만, 영화의 연출력과 탄탄한 줄거리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영화의 제작비의 100배에 달하는 755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영화의 흥행에도 대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영화 서치(Searching)의 많은 부분을 고프로로 촬영하였는데, 고프로는 크기가 작고 무게가 가벼워 스포츠 및 활동성이 많은 촬영에 특화된 소형 디지털 캠코더입니다. 그 외, 드론, 헬리콥터, 웹캠, 작은 카메라, 감독 아니시 샤간티의 아이폰 등 여러 촬영 장비를 이용하여 영화 서치(Searching)는 제작되었습니다. 영화는 인터넷의 사용이 일상화 되어 있는 현재의 시대에 맞게, 주인공 데이비드는 인터넷 사용이 능숙합니다. 그는 구글 검색, 화상 채팅, 유투브, 구글지도, 메모장, 아이폰과 아이메세지(iMessage) 등을 이용하며 행방불명된 딸을 찾습니다. 그리고 영화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텀블러(Tumblr), 유캐스트(YouCast) 등의 다양한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들이 나옵니다.

 

뛰어난 연출력

영화 서치(Searching)는 관객들이 컴퓨터 스크린을 통해 주인공 배우를 보는 매우 독특한 형태의 촬영 기법으로 눈길을 끈 영화입니다. 어떻게 시종일관 컴퓨터를 이용해서 그의 딸의 행방을 찾아낼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영화 서치(Searching)는 배우의 대사보다 화면을 통해 그의 딸을 찾는 단서를 끊임없이 전달해 줍니다. 영화 서치(Searching)는 스릴러 영화이지만, 영화 속 잔인한 장면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영화 속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구글과 다양한 사이트 검색 능력으로, 한시도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수 없는 몰입도가 상당히 좋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딸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데이비드가 인터넷 상에서 검색을 통해 딸의 흔적들을 찾아다닙니다. 그의 아내 팜이 떠나고, 데이비드와 딸 마고는 속 깊은 대화를 하지 않고 일상생활을 보내왔습니다. 죽은 줄만 알았던 그의 딸 마고를 찾고, 데이비드와 마고는 일상의 화목을 되찾습니다. 영화 서치(Searching)의 장르는 스릴러이지만,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영화이기도 합니다.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는 아버지의 액션 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에게 영화 서치(Searching)는 치밀한 구성과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입니다. 제작 비용이 많지 않은 영화이니 만큼 촬영은 13일만에 끝냈으나, 2년 동안 영화 편집에 정성을 들인 작품입니다. 로튼 토마토에서 서치(Searching)는 256개의 리뷰 중에서 92%의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10점 중 7.5점으로, 잘 만들어진 A등급의 영화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서치(Searching)의 속편인 미싱(Missing)은 2023년 개봉할 예정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다니엘 헤니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서치(Searching)의 속편 미싱은 원작의 주인공들과 줄거리를 따르지 않는 새로운 스토리로 전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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