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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Bob), 줄거리, 3B의 법칙, 실화

by 글로우온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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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고양이 밥을 쓰다듬고 있는 장면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Bob)은 2016년 작품으로, 영화의 줄거리, 3B의 법칙, 실화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로저 스포티스우드가 이 영화의 감독을 맡았습니다. 루크 트레더웨이가 제임스 보웬 역할을 맡았고, 루타 제드민타스가 그의 친구 베티 역할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줄거리

제임스는 혼자 길거리를 떠돌아다닙니다. 그는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돈을 받습니다. 하루에 동전 몇 개 벌기도 힘든 그의 생활이 계속 이어집니다. 제임스는 집이 없어서 길거리에서 잠을 잡니다. 제임스는 돈이 없어 굶는 날이 많아지고, 쓰레기통을 뒤집니다. 그는 누군가가 주고 간 샌드위치 한 조각을 아껴서 먹습니다. 집도 돈도 없는 제임스를 안타깝게 여긴 사회복지사 벨이 제임스가 임대주택에 머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임대주택에서 제임스는 고양이를 발견합니다. 제임스는 고양이를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 치료를 해 주고, 그의 집으로 데리고 옵니다. 다음날, 그는 고양이를 길에 놔주지만, 고양이는 계속 제임스를 따라옵니다. 제임스는 고양이에게 밥(Bob)이라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제임스는 고양이 밥(Bob)을 그의 어깨 위에 올려놓고 매일 같이 다닙니다. 제임스가 길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고, 사람들은 제임스와 함께 있는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며 모여듭니다. 고양이와 함께 있는 제임스에게 사람들은 돈을 주고 갑니다. 어느 날, 제임스는 6개월 동안 버스킹을 못 하게 됩니다. 버스킹 대신에 제임스는 빅 이슈라는 잡지를 길거리에서 판매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임스의 어깨 위에 있는 고양이 밥과 사진을 함께 찍고, 빅 이슈 잡지도 구매해줍니다. 제임스와 고양이 밥은 신문 기사에 나고, 제임스는 그와 고양이 밥의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자는 제안을 받습니다. 제임스는 아버지와 화해합니다. 제임스의 책 출판 사인회에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3B의 법칙

한국에서는 가족의 구성원이 단순해지고, 일인 가족이 늘어나면서 세 가구 중 한 가구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은 우리가 단순히 돌봐줘야 하는 동물이 아니고, 이제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가족과 같은 소중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마케팅 혹은 미디어 분야에서는 3B의 법칙이 있습니다. 3B는 아기(Baby), 미인(Beauty) 그리고 동물(Beast)을 뜻합니다. 이러한 3가지 소재가 사람들의 눈과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의미입니다.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Bob)에서는 반려동물 중 하나인 고양이가 등장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사람들은 제임스와 그의 고양이와 함께 사진 찍기를 원합니다. 고양이는 독립적인 동물로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영화 속 고양이 밥은 제임스의 어깨 위에 올라가 제임스와 언제나 함께 합니다. 그리고, 고양이 밥은 제임스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 흔히들 개와는 다르게 고양이와의 교감이 쉽지 않다고 하는데, 제임스와 고양이 밥의 교감은 매우 특별하고 친밀하게 느껴집니다. 실제 인물 제임스와 함께 사는 고양이 밥이 직접 이 영화의 고양이 밥으로 출연하였습니다. 2016년에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Bob)이 개봉되고 4년 뒤인 2020년 그들의 2번째 영화가 개봉됩니다. 두 편의 영화에 출연한 고양이 밥(Bob)은 제임스를 만난 뒤 대부분 집안에서 키워졌지만, 그의 길거리 고양이의 습성은 남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고양이 밥은 14살의 나이로 2020년 6월 교통사고로 죽게 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영국에서 거리 버스킹을 하는 제임스 보웬과 그의 고양이 밥의 실제 있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제임스 보웬은 그와 고양이에 관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였고, 2016년 그의 책의 내용이 영화로 만들어졌습니다. 집도 없이 길거리를 떠돌던 제임스는 혼자입니다. 어렸을 적 그의 부모님이 이혼하시면서, 어머니는 호주에 계시고, 아버지는 새로운 가정을 꾸리셨는데, 제임스와 왕래가 없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하고 있는 제임스를 못 본 척 그를 피합니다. 어느 날 누군가가 먹을 것을 챙겨주고 돌봐 줘야 하는 고양이 밥이 제임스에게 나타납니다. 제임스는 그 스스로의 몸도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었지만, 그는 고양이 밥이 나타난 뒤 달라졌습니다. 제임스는 책임감을 가지고 그의 고양이 밥을 돌봐주어야 한다는 것에 매일 열심히 노래를 부르고, 길거리에서 잡지를 판매합니다. 삶을 살아가는데 목표가 없었던 제임스에게, 고양이 밥(Bob)을 돌보아야 한다는 책임감과 목표가 생긴 것입니다. 사회복지사 벨에게 제임스는, 처음으로 누군가가 그에게 선생님(Sir)이라고 불러줬다고 이야기합니다. 제임스는 고양이 밥과 함께 있으면서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기분을 느낍니다. 어느 날 혼자였던 제임스에게 고양이 밥이 나타나고, 더 이상 그 둘은 혼자가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습니다. 혈연으로 만들어진 가족이 있고, 남과 남이 만나 가족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반려동물과 가족을 이루며 살아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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